성병 종류 총정리 | 증상부터 예방법·치료법까지 완벽 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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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성병’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우시죠?
하지만 성병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감염병이며,
무지하거나 방치할수록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많은 사람들이 ‘성병 종류’를 몇 가지로만 알고 있지만,
사실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증상도 제각각입니다.
특히 초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와 정확한 지식이 필수입니다.

이번 글에서는 가장 흔한 성병 종류부터,
각 질환의 특징, 감염 경로, 예방법, 치료법까지
성병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내용을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

1. 클라미디아 감염증


  • 가장 흔한 세균성 성병 중 하나
  •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 어려움
  • 항생제로 치료 가능하나 재감염 주의

가장 흔한 세균성 성병 중 하나:
클라미디아는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매우 흔한 성병 종류중 하나로,
특히 20~30대 성인에게서 많이 발견됩니다.
질, 항문, 구강을 통한 성관계로 감염되며,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진단됩니다.

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 어려움:
감염자의 70~90%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.
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여성은 골반염, 남성은 부고환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
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 이유입니다.

항생제로 치료 가능하나 재감염 주의:
도시사이클린이나 아지트로마이신 계열 항생제로 비교적 쉽게 치료가 가능합니다.
다만 파트너와 함께 치료하지 않으면 재감염 가능성이 높으며,
치료 완료 후 3개월 내 재검사를 권장합니다.

✅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로 조기 발견이 핵심입니다.

2. 임질 (임균 감염)


  • 임균(N. gonorrhoeae)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성병
  • 소변 시 통증, 고름 같은 분비물 증상
  • 조기 항생제 치료 필수, 내성 문제 증가

임균(N. gonorrhoeae)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성병:
임질은 클라미디아와 함께 가장 흔한 세균성 성병 중 하나로,
성접촉으로 쉽게 감염되며 특히 감염력이 높은 편입니다.
질, 구강, 항문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.

소변 시 통증, 고름 같은 분비물 증상:
남성의 경우 요도염 증상이 두드러지며,
소변 시 따가움과 함께 고름 같은 분비물이 관찰됩니다.
여성은 증상이 미미하거나 질염, 골반통 등으로 나타납니다.

조기 항생제 치료 필수, 내성 문제 증가:
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로 치료하나, 최근 약물 내성 균주의 증가로
정확한 검사와 조기 대응이 중요해졌습니다.
파트너 동시 치료와 치료 후 추적검사가 권장됩니다.

✅ 임질은 감염력이 높고 재감염률도 높은 성병입니다.

3. 매독


  • 매독균(Treponema pallidum)에 의해 발생
  • 1~4기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만성화 가능
  •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, 정기 검사 중요

매독균(Treponema pallidum)에 의해 발생:
나선형 세균인 매독균은 성접촉 시 점막을 통해 감염되며,
잠복기가 길고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는 특징을 가집니다.

1~4기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만성화 가능:
1기: 궤양(경성하감), 2기: 발진, 림프절 비대, 3기 이후 심각한 장기 손상 발생 가능.
무증상 잠복기도 존재해 자각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많습니다.

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, 정기 검사 중요:
페니실린 주사로 대부분 완치 가능하지만
중추신경계 감염 시에는 장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정기적인 혈청검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.

✅ 매독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으로 조기 발견해야 합니다.

4. 생식기 헤르페스


  • HSV-2(또는 HSV-1)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
  • 수포, 가려움, 통증 등 반복적인 재발
  • 완치 불가, 항바이러스제로 증상 완화

HSV-2(또는 HSV-1)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:
헤르페스 바이러스는 감염 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
면역력 저하나 스트레스 시 재발합니다.

수포, 가려움, 통증 등 반복적인 재발:
초기 감염 후 약 1~2주간 수포와 궤양이 나타나며 매우 고통스럽습니다.
재발 시 증상은 약하지만 자주 반복되며 전염력이 유지됩니다.

완치 불가, 항바이러스제로 증상 완화:
아시클로버, 팜시클로버 등 항바이러스제로 증상은 조절 가능하지만
바이러스 자체는 몸 안에 남기 때문에 완치는 어렵습니다.

✅ 생식기 헤르페스는 관리가 중요한 바이러스성 성병입니다.

5. HPV 감염과 곤지름


  •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, 100여 종 이상
  • 일부 타입은 자궁경부암·곤지름 유발
  • 백신(가다실 등)으로 예방 가능

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, 100여 종 이상:
HPV는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로,
일반 사마귀에서부터 암까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일부 타입은 자궁경부암·곤지름 유발:
고위험군 타입(16, 18번 등)은 자궁경부암과 연관되며,
저위험군 타입(6, 11번 등)은 생식기 사마귀, 즉 곤지름을 유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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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(가다실 등)으로 예방 가능:
9가 백신(가다실9)은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곤지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며
남녀 모두 접종이 권장됩니다.

✅ HPV는 암·곤지름 원인이므로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.

6. HIV / 에이즈


  • HIV 바이러스에 의한 면역 저하
  • 감염 초기 무증상, 수년 후 에이즈 진행
  • 조기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로 생존 가능

HIV 바이러스에 의한 면역 저하:
바이러스는 면역세포(CD4+ T세포)를 파괴하여
감염자 스스로의 면역 시스템을 무력화시킵니다.

감염 초기 무증상, 수년 후 에이즈 진행:
HIV 감염 후 수년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,
면역 저하가 심해지면 다양한 기회 감염이 발생하고 AIDS 단계로 진행됩니다.

조기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로 생존 가능:
현재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(ART)으로 바이러스 수치를 억제하며
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으로 관리됩니다.

✅ HIV는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로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.

7. 성관계로 전염되는 간염


  • B형, C형 간염 모두 성 접촉으로 감염 가능
  • 감염되면 만성 간염·간경변 위험
  • B형은 백신 존재, C형은 치료제 개발

B형, C형 간염 모두 성 접촉으로 감염 가능:
간염 바이러스는 혈액, 정액 등 체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며,
성관계를 통한 감염도 드물지 않습니다.

감염되면 만성 간염·간경변 위험:
무증상 감염 후 수년간 만성으로 진행되며
간경변증, 간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B형은 백신 존재, C형은 치료제 개발:
B형은 유아기 또는 성인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고,
C형은 최근 완치율 높은 항바이러스제가 출시되어 치료가 가능합니다.

✅ 간염도 성병 종류중 하나이며 백신 및 조기 치료가 핵심입니다.

8. 마이코플라스마 & 유레아플라스마


  • 세균성 비임균성 성병의 주요 원인
  • 성기 가려움, 잦은 소변감, 질염 증상
  • 내성 우려 있는 항생제 치료 필요

세균성 비임균성 성병의 주요 원인:
임균이나 클라미디아 외에 원인이 불분명한 성병의 원인균으로
마이코플라스마, 유레아플라스마가 자주 발견됩니다.

성기 가려움, 잦은 소변감, 질염 증상:
남성은 요도염, 여성은 질염 및 골반염으로 나타나며
자극감, 악취, 소변 시 불편감 등 증상이 다양합니다.

내성 우려 있는 항생제 치료 필요:
마크로라이드계나 퀴놀론계 항생제를 사용하며
최근엔 내성균 문제도 심각해져 약제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
✅ 증상이 애매해도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감염입니다.

9. 질 트리코모나스 감염증


  • 트리코모나스 원충에 의한 감염
  • 냄새 나는 분비물, 가려움, 통증 유발
  • 메트로니다졸로 치료 가능, 파트너 동시치료

트리코모나스 원충에 의한 감염:
세균이 아닌 ‘기생 원충’에 의한 성병으로 여성에게 흔하며
남성은 감염되어도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냄새 나는 분비물, 가려움, 통증 유발:
여성의 경우 질 분비물 증가, 악취, 외음부 통증 등으로
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큰 질환입니다.

메트로니다졸로 치료 가능, 파트너 동시치료:
항원충제인 메트로니다졸 복용으로 쉽게 치료되지만
파트너와 함께 치료하지 않으면 재감염됩니다.

✅ 트리코모나스는 비교적 흔하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예후는 좋습니다.

10. 성병 예방법과 치료 기본 가이드


  • 콘돔 사용과 단일 성관계가 가장 효과적
  • 증상 없어도 정기적인 성병 검사 필수
  • 감염 시 파트너 동시 치료가 원칙

콘돔 사용과 단일 성관계가 가장 효과적:
모든 성병은 콘돔 사용 시 감염 확률을 대폭 낮출 수 있으며,
불특정 다수와의 관계는 감염 확률을 높이므로 신중한 관계 선택이 중요합니다.

증상 없어도 정기적인 성병 검사 필수:
성병 종류 중 상당수는 무증상으로 진행되며,
초기 감염을 모르고 지나치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.

감염 시 파트너 동시 치료가 원칙:
한 명만 치료하면 재감염되기 때문에
파트너와 함께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
✅ 성병은 숨길 게 아니라 관리해야 할 ‘건강 영역’입니다.

🏁 마무리 정리


성병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, 누구나 걸릴 수 있는
‘예방 가능한 감염병’입니다.
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고, 그래서 더 철저한 정보와 관리가 필요합니다.

오늘 소개한 성병 종류와 그에 따른 증상·예방법을 바탕으로
스스로를 돌보고 파트너와의 건강한 관계도 함께 지켜보세요.

당신의 지식과 실천이, 누군가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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